'포항 시민 화합·경제 회복 대법회' 조인호 불교신도연합회장 취임

조 회장 "포항불교신도연합회 지역 평안·상생 이끌겠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8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문수사에서 포항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회복을 기원하는 대법회와 포항불교신도연합회 조인호 초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은 조 초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는모습. (사진=조인호 회장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회복을 기원하는 대법회와 포항불교신도연합회 조인호 초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8일 문수사에서 열렸다.

대법회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포항 시민의 평안과 시의 번영을 기원하고, 지역 불교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법회는 헌향·헌화, 법문, 축하 공연, 취임식 순으로 진행돼 불자들이 포항 시민 안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법회에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과 지역 스님,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박용선·이동업·서석영·연규식 경북도의원, 포항시의원, 불자와 시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설법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이 진행하며,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덕화 회장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불교는 덕 높은 스님과 불자의 노력으로 뿌리 깊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현재 정신적·경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포항의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수행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조인호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불교신도연합회가 포항 불교의 역사·전통의 맥을 잇고 불자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평안과 상생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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