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정례회 개회, 내년 예산안 등 심의
![[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이학수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89953_web.jpg?rnd=20251111150811)
[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이학수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시의회(의장 박일)는 오는 12일부터 12월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정읍시 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2일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를 거친 내년도 정읍시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한다.
또 12월9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펼친 뒤 12월15일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예산안과 조례안 등 최종 의결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학수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읍시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1394억원, 특별회계 958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066억원에서 1087억원으로 21억원(1.97%) 증가했다. 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717억원에서 5180억원으로 463억원(9.8%) 증가했으며 조정교부금은 248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4183억원에서 4492억원으로 309억원(7.37%) 확대됐다.
시는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과 효율적 집행에 중점을 뒀다.
회의를 진행한 이만재 부의장은 "지금은 인구 소멸 위기와 민생경제 회복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2026년 정읍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한 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왼쪽부터 이복형 의원, 한선미 의원, 이도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89954_web.jpg?rnd=20251111150909)
[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왼쪽부터 이복형 의원, 한선미 의원, 이도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히 펼쳐졌다.
먼저 이복형 의원은 '시민의 혈세 100억 리모델링, 과연 타당한가?'를 통해 구 아크로웨딩홀 리모델링 사업의 재점검을 역설했고 한선미 의원은 '누리시민증 도입으로 정읍의 관계인구를 확대하자'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의 해법을 제안했다.
이어 이도형 의원은 '물탱크의 직결급수 전환 지원으로 노후 연립주택 서민 등에게 물 복지 실현하자'를 통해 물탱크 실태 전수조사와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적 직결급수 전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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