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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정례회 개회, 내년 예산안 등 심의

등록 2025.11.11 1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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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이학수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이학수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 제308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12월15일까지 일정으로 11일 개회했다.

시의회(의장 박일)는 오는 12일부터 12월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정읍시 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2일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를 거친 내년도 정읍시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한다.

또 12월9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펼친 뒤 12월15일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예산안과 조례안 등 최종 의결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학수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읍시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1394억원, 특별회계 958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066억원에서 1087억원으로 21억원(1.97%) 증가했다. 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717억원에서 5180억원으로 463억원(9.8%) 증가했으며 조정교부금은 248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4183억원에서 4492억원으로 309억원(7.37%) 확대됐다.

시는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과 효율적 집행에 중점을 뒀다.

회의를 진행한 이만재 부의장은 "지금은 인구 소멸 위기와 민생경제 회복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2026년 정읍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한 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왼쪽부터 이복형 의원, 한선미 의원, 이도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11일 열린 제30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왼쪽부터 이복형 의원, 한선미 의원, 이도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히 펼쳐졌다.

먼저 이복형 의원은 '시민의 혈세 100억 리모델링, 과연 타당한가?'를 통해 구 아크로웨딩홀 리모델링 사업의 재점검을 역설했고 한선미 의원은 '누리시민증 도입으로 정읍의 관계인구를 확대하자'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의 해법을 제안했다.

이어 이도형 의원은 '물탱크의 직결급수 전환 지원으로 노후 연립주택 서민 등에게 물 복지 실현하자'를 통해 물탱크 실태 전수조사와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적 직결급수 전환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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