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고려아연, '4300만원' 후원…'김장봉사' 활동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고려아연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김장김치 지원을 위해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후원금 4300만원을 전달하고 자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은 김장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혹한기 에너지세이브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방한용품(찜질팩·넥워머)과 김장김치(6300㎏)를 지원했다. 직접 용기에 김치를 9kg씩 포장해 서울 노원구·중랑구 등 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독거노인·조손가정 등) 700가구에, 방한용품은 300가구에 전달됐다.

고려아연은 연간 영업이익의 1% 수준인 70억~80억원을 매년 우리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본사와 울산 온산제련소, 계열사 임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 중이다.

◇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울산시지사 연차대회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12일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연차대회를 열었다.

연차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창립을 기념해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적십자 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알리고 적십자인의 사명감을 재고하기 위한 연례행사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사회봉사·재난구호·안전교육·RCY·재원조성 부문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797명 중 대표 수상자 35명에게 정부포상 및 적십자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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