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홍콩 화재참사에 기부

[서울=뉴시스] 장하오. (사진 = 웨이크원 제공) 2025.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홍콩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제베원) 중국인 멤버 장하오가 현지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중국 포선재단(Fosun Foundation)은 28일 소셜미디어에 장하오가 홍콩 화재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피해 가정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사용된다. 재단 측은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하오는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K-팝 스타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장하오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이날과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CJ ENM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 해당 시상식은 현지 추모 분위기에 맞춰 엄숙하게 진행한다.

홍콩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94명으로 증가했다. 중상자와 실종자가 많아 인명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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