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일교차 10도 안팎…짙은 안개+미세먼지 '나쁨'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30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큰 가운데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9도, 낮 최고기온은 16도~17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산·금산·부여 6도, 천안·아산·당진·계룡·논산·청양·태안·홍성 7도, 대전·공주·서천·예산 8도, 세종·보령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세종·천안·아산·서산·당진·공주·계룡·서천·청양·태안 16도, 대전·논산·보령·금산·부여·예산·홍성 17도로 예상됐다.

이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권에는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남권 미세먼지 수치를 '나쁨'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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