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태광 정산장학재단, 경남과학고·김해외고생 장학금

경남과학고 32명, 김해외고 20명에게 총 1억1600만원

[김해=뉴시스]TKG태광 정산장학재단, 경남과학고·김해외고 장학금 지급. (사진=정산장학재단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TKG태광 (그룹회장 박주환) 정산장학재단은 2일 경남과학고와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남과학고 32명, 김해외고 20명 등 52명의 학생에게 1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산장학재단은 올해에만 총 147명의 장학생에게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인재 발굴과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1999 년 설립된 정산장학재단은 11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경남·여수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수학교 다문화 가정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 서고 있다.
 
지난 25년간 지원한 장학생은 2286명, 누적 장학금은 57억원에 이른다.

1971년 설립된 TKG태광은 1987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NIKE) 신발을 제조하고 있다. 김해 본사에서는 신발 제품 R&D에 집중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대량 생산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여, 연간 8000만족 이상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나이키 신발 생산량은 올해 상반기 누적 11억2000만족에 이른다.
 
TKG 그룹은 신발 제조를 넘어, 화학, 반도체, 건자재, 소재, IT, 부동산, 투자,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TKG엠켐과 솔믹스를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TKG태광은 정산장학재단 운영을 비롯해 지역 장학기금 기탁, 가야문화축제, 각종 마라톤 행사 후원 등 지역 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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