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부부 3쌍, 괴산서 한국 전통 혼례로 백년가약

[괴산=뉴시스] 합동결혼식 현장 (사진= 괴산군 제공) 2025.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 가족센터는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했다.

식은 우리 전통 혼례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유형문화유산인 괴산향교가 집례를 맡았다. 

부부의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촉진하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한석수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합동결혼식 행사를 이어온 센터는 현재까지 다문화 부부 50쌍의 식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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