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제269회 정례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 처리
관광 플랫폼 제안·무형유산 보전 조례 발의
![[밀양=뉴시스] 허홍 의장이 제26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의회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3315_web.jpg?rnd=20251209072412)
[밀양=뉴시스] 허홍 의장이 제26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의회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가 제26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지역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밀양시의회는 8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밀양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2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기정 예산액보다 255억7352만4000원이 증액된 1조2269억9299만5000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자유발언과 조례안 발의도 이어졌다. 이현우 의원은 '밀양만의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제안'을 통해 "관광 관련 데이터가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어 실시간 수요 예측과 정책 설계가 어렵다"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관광 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실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희정 의원은 '밀양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와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무형유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전수장학생 제도와 교육기관 지원 규정을 신설해 후계자 양성과 전승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밀양=뉴시스] 밀양시의회 의원들이 장애인식 개선교육 김명수 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의회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3316_web.jpg?rnd=20251209072538)
[밀양=뉴시스] 밀양시의회 의원들이 장애인식 개선교육 김명수 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의회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내용에는 무형유산 보유자·보유단체·전승교육사·전수장학생 등 전승주체 지원, 교육기관 지원, 예우비 지원 근거 마련, 연구·기록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 조영도 의원은 제8대 의회 허홍 의장이 최초 발의했던 '밀양시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취지를 계승·보완해 재발의했다.
이날 의회는 전 의원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법정 교육으로, 진해장애인인권센터 김명수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장애의 정의와 유형, 사회적 이해, 공감·배려 행동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의회는 오는 19일까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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