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출범…"기업 경쟁력 강화"

인허가·자금·인력 등 '원스톱' 해결

[원주=뉴시스] 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업무협약 및 출범식에서 원강수 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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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원주시는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업무협약 및 출범식'을 열고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원주시를 포함한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그동안 기업들은 인허가·자금·인력·금융 등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통합 협의체 구성을 통해 기업들은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안내·연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체계가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협의체 참여 기관 외에도 지역 중소기업 2곳이 함께 참석해 기업 운영 중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는 기업의 어려움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 산하에 기관별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출범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업무협약 및 출범식. (사진=원주시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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