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제240회 정례회 폐회, 예산안 등 안건 19건 의결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16일, 지난달 24일부터 12월16일까지 23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조례안 표결을 하고 있는 통영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사진=통영시의회 제공).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16일, 지난달 24일부터 12월16일까지 23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건의안 1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의안 19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기획예산실장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또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행정국장이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26년 ~ 2030년) 관련 보고를 각각 실시했다.

이어 11월25일부터 27일까지는 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등 안건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활동이 이루어졌다.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원안가결, 통영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을 찬성의견으로 채택하였고 김태균, 김혜경, 정광호, 조필규 의원이 천영기 통영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시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묻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2일부터 15일까지 기간 중 9일 간은 위원회 활동으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통영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최미선 의원 발의), 통영시 방문판매 피해 예방 조례안(김태균 의원 대표발의) 이상 2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전병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통영 도산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건의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등을 포함하여 16건의 안건을 의결하했다.

이 중 2026년도 예산안과 통영시 안황스포츠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수정가결되었고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가결됐다.

특히 제3차 본회의에서 김태균 의원의 "하얀 조각이 부서질수록 통영의 푸른 바다는 사라진다", 김혜경 의원의 "도서지역 중학생 안전귀가를 위한 야간 통학 섬택시 지원이 필요합니다!", 박상준 의원의 "죽림수산시장! 주민품으로 돌려줄 때", 조필규 의원의 "조각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산양 아트 투어 조성이 필요하다!", 정광호 의원으ㅢ "통영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e-스포츠 및 게임 산업 유치 전략 제안"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시정에 대한 대안과 검토를 요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편 자세한 의정활동 내용은 통영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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