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회장 누구?…문재학 신라대 교수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학회 이끌어

[부산=뉴시스] 제34대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문재학 신라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사진=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제공) 2025.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지난 19일 송년세미나와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 문재학 신라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송년세미나에서는 한 해 동안의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 언론학회의 역할과 중장기 비전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디지털 전환, 플랫폼 미디어 확산, 지역 언론의 공공성 회복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학문적 논의가 현장과 산업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문 회장은 선출 인사에서 "학회가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학술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회가 학문과 현장, 정책과 산업을 잇는 실천적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 회장은 신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한국광고학회 상임이사, 한국마케팅학회·한국경영학회 이사, 한국지역언론학회 부회장 등 다수의 학회 활동을 통해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학문 교류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는 언론·방송·미디어·마케팅·광고·디자인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학술단체다. 앞으로도 학제 간 연구와 공동 학술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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