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수변관광상생협의체, 경기도에 공동건의 제출
![[남양주=뉴시스] 경기도에 전달된 남양주시의 공동건의문. (사진=남양주시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562_web.jpg?rnd=20251223112825)
[남양주=뉴시스] 경기도에 전달된 남양주시의 공동건의문. (사진=남양주시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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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6개 시·군이 규제와 희생의 중심이었던 경기 동북부 수변을 기회와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 행보를 시작했다.
남양주시는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 소속 지자체들과 함께 지난 22일 경기도에 경기 동북부 수변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를 제출하고 지역별 현안 논의를 위해 경기도지사 면담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가평군과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 등 6개 지자체는 북한강과 팔당호(댐)를 중심으로 한강수계와 연계한 수변 관광거점을 공동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협의체의 첫 공동 대응인 이번 건의는 관광 및 규제 분야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상위계획의 대표사업 반영과 관광권역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규제개선 공동 대응 등 경기도 차원의 다각적 협력과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 북부 대개발 2040' 등을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관광거점 조성과 연계시키는 등 광역 차원의 협력과 조정·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을 위해 제기된 헌법소원이 각하되며 개별적 노력만으로는 구조적·제도적 한계를 넘기 어렵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공동건의를 계기로 경기 동북부 지역이 규제와 희생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와 6개 시·군이 한뜻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번 공동건의에 이어 기본구상 및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국가사업 및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정부·국회 대상 공동건의, 공공·민간분야 협력 거버넌스 확대 등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과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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