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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생성형AI 탑재 발전소 보일러 정비시스템 개발

등록 2025.12.23 14:44:11수정 2025.12.23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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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작업 이력 축적…시각화 자료로 응답

"AI·빅데이터 적용 확대…스마트 정비 구축"

[세종=뉴시스]한전KPS가 BIMS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한전KP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전KPS가 BIMS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한전KP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전KPS가 발전소 주요 설비 중 하나인 보일러의 정비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한 시스템은 보일러 관련 모든 정비작업 이력을 데이터로 축적해 분석한 뒤 예측·예방 등 작업자의 의사결정을 돕거나 일상의 자연어로 묻는 질문에 시각화된 데이터 자료로 응답한다.

아울러 한전KPS는 최근 발전정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검색 기능을 접목한 '보일러 지능형 통합관리 시스템(BIMS)' 개발을 마치고 이를 실제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BIMS는 보일러 정비데이터를 통합관리해 작업자가 바뀌더라도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상태 진단과 정비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특히 정비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예측 기능을 탑재, 시스템이 보일러의 재질 열화 등급을 분류해 수명 진단을 하거나 구성품의 건전성을 진단한다.

한전KPS 관계자는 "발전정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설비 관리시스템인 BIMS는 정비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AI·빅데이터·생성형 AI 기반 기술 적용을 확대해 스마트 정비 체계 구축과 정비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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