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에 '군위군 로컬푸드' 입점한다

군위군·대구종합유통단지 업무협약

[군위=뉴시스] 군위군과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구 군위군은 23일 군청에서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과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에는 약 100㎡ 규모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선다.

전자관은 매장 공간 제공과 함께 직매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군은 지역농가가 생산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로컬푸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최초 1년간 매장 사용료 면제 내용을 포함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생 의지를 담았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향후 지하철 1호선 대구역사 내 시민 유동이 많은 공간에도 조성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위 로컬푸드 가능성과 공공적 가치를 먼저 알아보고 전자관에서 선제적으로 협력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를 대표하는 유통공간인 전자관을 통해 군위 농산물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만큼 군위군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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