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광양]정인화 출마 선언…시장후보 4인 경선 레이스
17일 예비후보 등록…6대 핵심약속 제시
![[광양=뉴시스] 정인화 광양시장이 17일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6·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정인화측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6228_web.jpg?rnd=20260317163112)
[광양=뉴시스] 정인화 광양시장이 17일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6·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정인화측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광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민선9기 광양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6·3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과 광주의 통합으로 특별시가 탄생하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광양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이 전환기를 꽃 피우고 열매 맺는 기회로 만들어 '광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특별시에 주어지는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와 첨단 신산업 지원은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라면서 "모든 자원이 광주로 집중될 수 있는 위기 역시 동시에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8기 성과를 제시하며 "광양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지방소멸 흐름을 거슬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6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수소도시 추진 등을 통해 산업도시의 위상을 강화했다"며 "국·도비 6505억원 확보 등 재정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그는 '새로운 광양 만들기 대장정'을 제시했다. 아울러 6대 핵심약속으로 ▲반도체 산업 유치, 이차전지 생태계 고도화, 수소산업 등 전남 동부권 산업대전환의 전초기지화 ▲넘볼 수 없는 복지 공동체 실현, 체류형 관광도시 및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 조성 ▲청년이 깃드는 살기 좋은 농촌 조성 ▲청년의 내일이 빛나는 도시 조성 ▲사람 중심의 탄소중립 안전도시 육성 등을 내세웠다.
공직과 국회의원 생활 34년 후 4년간의 시장직 수행의 소회를 "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표현한 정인화 예비후보 등장으로 4인 레이스의 광양시장 선거는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6·3전국동시지방선거 광양시장 선거는 연임에 나선 정 예비후보 외에도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충재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장 등 3명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박 전 사장과 이 회장은 예비후보 등록했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내 경선이 사실상 결선이라는 각오로 사활을 걸면서, 철강도시 광양의 경제 발전을 이룰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광양시의 경우 그동안 4차례 무소속 시장이 당선됐으나, 다가오는 6·3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중 한명이 당선될 것으로 예상돼 16년 만에 민주당 소속 시장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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