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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20 패싸움' 김장훈 "한강 시체 보고 상황 정리"

등록 2026.03.18 09: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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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장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캡처)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장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캡처)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부친의 부재와 거칠었던 학창 시절의 방황 그리고 고교 중퇴에 얽힌 비화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김장훈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해 결핍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부터 위태로웠던 청소년기까지의 인생 곡절을 회상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없었으며, 평생 단 한 번의 통화가 부친과의 유일한 접점이었다고 고백해 정서적 결핍 속에서 자란 유년기의 아픔을 전했다.

명문고 재학 시절, 벼락치기로 전교 5등을 할 만큼 우등생이었던 그가 방황을 시작한 계기는 불의에 대한 저항심이었다.

김장훈은 등록금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친구의 뺨을 때리는 교사의 모습에 분노를 느꼈고, 힘으로 누군가를 억압하는 것에 대한 생리적인 거부감이 일탈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괴롭힘에 맞서기 위해 '원쓰리'라는 조직을 결성했고, 이는 의도치 않은 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특히 한강 둔치에서 벌어진 4대 20의 긴박했던 패싸움 중 상류에서 시체가 떠내려오는 것을 보고 상황이 정리됐던 충격적인 일화를 언급하며 당시의 위태로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최종적인 자퇴 계기는 등록금을 판돈으로 중국집에서 화투를 치다 경찰에 신고된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치열한 방황은 훗날 나눔의 삶으로 승화됐다.

김장훈은 최근 중증 장애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17년째 '아빠'로 불리며 인연을 이어오는 사연을 공개해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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