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뉴시스 한류 엑스포]심은경 "꾸준히 지치지 않고 활동하겠다"
등록 2026.09.05 07:00:00
심은경 뉴시스 한류엑스포 서울시장상
한국과 일본 오가며 왕성한 활동 펼쳐
일본서 여우주연상만 두 차례 독보적
"관객 덕분…계속 탐구하며 나아가겠다"
![[서울=뉴시스] 심은경. (사진 = 뉴시스 DB) 2026.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0944_web.jpg?rnd=20260905055153)
[서울=뉴시스] 심은경. (사진 = 뉴시스 DB) 2026.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은경은 2004년 10살에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동세대 최고 연기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인이 된 이후엔 세대 불문 최고 여성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써니'(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수상한 그녀'(2014) 등을 통해 빼어난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한류스타로서 심은경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일본 활동에서 확인됐다. 2010년대 후반 활동 반경을 넓히기 위해 일본영화계로 넘어간 그는 일본에서도 독특한 매력과 빼어난 연기력을 단번에 인정 받으며 일본영화 데뷔작 '신문기자'(2019)로 일본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이 시상식에서 외국인 배우가 해당 트로피를 거머쥔 건 심은경이 최초였고, 최연소 수상이기도 했다.
일본에서 화려한 데뷔를 한 심은경은 지난해 또 한 번 일본에서 전에 없던 역사를 썼다. 영화 '여행과 나날'(2005)로 일본 최고 권위 영화잡지인 키네마준보가 여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가 상을 받은 건 심은경이 최초였고, 외국인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건 1993년 이후 32년만이었다.
이런 성과를 인정 받아 심은경은 지난달 28일 열린 8회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그는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 건 훌륭하신 선배님과 아티스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 길을 한 발 한 발 찾아가면서 성실히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그저 묵묵히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좀 큰 상을 받게 돼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다.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성실하게 다양한 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
-2020년에 이어 올해 초에도 일본에서 최고로 꼽히는 상을 받았다. 다소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기분이 어땠는지 듣고 싶다.
"아직까지도 제가 상을 받은 게 실감이 좀 안 난다. 제 생각보다 많은 분께서 제 행보나 작품 사랑해준 덕분에 가능한 수상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최근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나왔고, '반야 아재'라는 작품으로 연극에도 도전했다. 이번 추석엔 영화 '암살자(들)'로 다시 관객을 만나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주연 배우이기도 하다. 정말 왕성한 활동인데, 앞으로 더 하고 싶은 것이나 목표 같은 게 있나.
"거창한 목표는 없다. 지금처럼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 한류에 어떤 식으로 기여하고 싶나.
"제가 기여를 했다기보다 이미 많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아티스트들이 그 길을 개척해줬다. 만들어줬다. 그래서 가능했던 일이다. 앞으로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하고자 하는 것들을 향해 탐구하면서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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