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틱스·큐라클 "혈관염 이중항체, 국가과제 선정"
등록 2026.09.22 09:20:12
난치성 염증성 혈관질환 치료 가능성
![[서울=뉴시스] 큐라클은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혈관염 치료용 이중항체 'MT-501'이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큐라클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2126668_web.jpg?rnd=20260504085343)
[서울=뉴시스] 큐라클은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혈관염 치료용 이중항체 'MT-501'이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큐라클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큐라클은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혈관염 치료용 이중항체 'MT-501'이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혈관의 안정성과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ie2 신호를 활성화하고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보체계 C5 axis를 억제하는 이중항체 MT-501을 개발해 혈관염을 비롯한 난치성 염증성 혈관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혈관염은 과도한 면역·염증 반응과 함께 혈관 내피 손상 및 혈관 기능 이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두 회사는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것에 더해 손상된 혈관의 안정화와 기능 회복을 함께 유도하는 접근이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양사는 맵틱스의 항체 발굴 플랫폼 이글스(EAGLES)에 AI 기반 항체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항체 라이브러리 기반의 발굴 역량에 더해 생물정보학 및 인실리코 약물 설계 경험을 보유한 미국 보스턴대학교 연구진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항체 발굴과 최적화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다중특이성 항체 개발까지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항체 개발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제 선정은 맵틱스와 큐라클이 공동 개발해 온 Tie2 기반 항체 파이프라인이 새로운 질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혈관 안정화와 정상화에 관여하는 Tie2를 핵심 축으로 두고 신장·망막질환에서 혈전·허혈성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왔으며, 이번에는 C5 axis 억제 기전을 결합해 혈관염을 포함한 염증성 혈관질환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신장질환 치료제 MT-101, 망막질환 치료제 MT-103, 항혈전 치료제 MT-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MT-501은 네 번째로 선정된 후보물질이 됐다.
큐라클 관계자는 "맵틱스의 신속하고 정교한 항체 개발 역량과 양사가 축적해 온 혈관질환 연구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후속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맵틱스 관계자는 "EAGLES와 AI 기술의 접목을 통한 자체 항체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바탕으로 Tie2 기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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