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금체불 피해자 줄었는데…1인당 체불액은 2배↑
등록 2026.09.23 15:21:35
2년새 18% 줄었지만 전체 체불액은 74%↑
1인당 1368만원…전국 평균 증가율의 5배
![[광주=뉴시스]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25/NISI20210525_0017490803_web.jpg?rnd=20210525182233)
[광주=뉴시스]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건태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는 2023년 7831명, 2024년 8575명, 2025년 6410명으로 2년 새 18.1%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임금 체불액은 2023년 504억6800만원에서 2024년 928억7900만원, 2025년 877억400만원으로 73.8% 늘었다.
이로 인해 피해 근로자 1인당 체불액은 2023년 644만원에서 2025년 1368만원으로 2년 만에 112.3% 증가하며 두 배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전국 피해 근로자 1인당 체불액은 2023년 약 639만원에서 2025년 약 780만원으로 22.0%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광주의 1인당 체불액 증가율(112.3%)은 이보다 5배가량 높았다.
이건태 의원은 "광주는 최근 2년 동안 임금체불 피해근로자가 18% 줄었는데도 체불액은 오히려 74% 늘었다. 피해근로자 한 명당 체불액은 644만원에서 1368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근로자 수가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임금체불 상황이 개선됐다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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