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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두번째 추석 맞는 유족들…합동차례 지내며 눈물

등록 2026.09.25 12:21:04수정 2026.09.25 12:48:23

“참사 635일 지났지만 진상규명도 안돼"

"다음 명절에는 179명 유해 모두 모시길”

[무안=뉴시스] 양시원 기자 = 추석 당일인 25일 전남광주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합동 차례를 지내고 있다. 2026.09.25 goodwrite97@newsis.com

[무안=뉴시스] 양시원 기자 =  추석 당일인 25일 전남광주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합동 차례를 지내고 있다. 2026.09.25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양시원 기자 =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참사 635일이 지나도록 아직도 진행중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사이후 두번째 추석을 맞은 유족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주최로 25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차례를 열었다. 합동 차례에는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유가족 등 100여명이 모였다.
[무안=뉴시스] 양시원 기자 =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추석 합동 차례가 열린 25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 유족들이 추모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9.25 goodwrite97@newsis.com

[무안=뉴시스] 양시원 기자 =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추석 합동 차례가 열린 25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 유족들이 추모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9.25 [email protected]


김유진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참사 이후 벌써 네 번째 맞이하는 명절로 1년9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단 한 명의 책임자도 처벌이나 구속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유해 재수색으로 무려 1800여점의 유해를 수습해 유가족들은 3차 장례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합동차례는 참사 희생자 179명의 단순한 추모 행사가 아닌 국가와 사회에 책임과 기억을 요구하는 엄중한 투쟁이자 호소"라며 "다음 명절에는 부디 온전하게 179명을 모두 모시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 끝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가족협의회는 합동 차례 이후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무안공항에서 수습된 유해가 안치된 담양군 한 추모관을 찾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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