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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 걷어내고 당차게…JYP 걸그룹 니쥬, 다시 쓴 '신포도' 이야기

등록 2026.09.28 18:28:33

오늘 韓 첫 미니 앨범 '사워 그레이프스' 발매

日 돔 투어 성료 이어 韓 컴백

"안무 연습에 근육통 앓을 정도"

[서울=뉴시스] 니쥬.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니쥬.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니쥬(NiziU)'가 28일 오후 6시 한국 첫 미니 앨범 '사워 그레이프스(Sour Grapes)'를 발매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러브 라인(LOVE LINE)' 이후 약 1년6개월 만의 국내 신작이다.

니쥬는 이날 JYP를 통해 전한 서면 소감에서 1년 반 만의 한국 활동에 대한 남다른 설렘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더 마코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1분1초를 소중히 여기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야와 리쿠 역시 "더욱 다채로운 매력과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니 1집은 일상적 소재와 감정을 동화적 서사로 엮어낸 음반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사워 그레이프스'를 필두로 '페탈스 송(Petal's Song)', '이모지(emoji)', '새벽을 달려 (Into The Dawn)', '럴러바이(Lullaby)'까지 총 5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은 이솝우화 '여우와 신포도'를 재해석해 타인이 주저하는 선택일수록 과감히 뛰어드는 당찬 태도를 노래했다.

콘셉트와 퍼포먼스 면에서도 이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서울=뉴시스] 니쥬.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니쥬.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야카는 "지금껏 시도해 보지 않은 스타일의 안무라 연습 초반 근육통을 앓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리마는 "동작을 크고 힘 있게 표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짚었다. 안무의 핵심으로는 후렴구에서 손으로 포도를 표현하고 맛보는 듯한 직관적인 손동작을 꼽았다. 타이베이에서 로케이션 촬영한 뮤직비디오와 강렬한 눈빛을 강조한 재킷 이미지 등 시각적 변화도 더했다.

니쥬 멤버들은 올해를 관통하는 그룹의 핵심 키워드로 주저 없이 '도전'을 꼽았다. 올 한 해 일본에서 EP 2집과 첫 베스트 앨범으로 오리콘 정상 및 골드 디스크 인증을 획득하고, 직접 세트리스트를 구성한 돔 투어 '더 시네마'와 아레나 투어를 성료한 데 이어 한국 무대에서도 새로운 콘셉트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팬덤 '위쥬(WithU)'를 향해 "기다려준 시간만큼 멋진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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