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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수리 해줘" 1인 시위 중 경찰에 휘발유 뿌린 50대 송치

등록 2026.09.28 16:13:22수정 2026.09.28 16:18:24

"무상수리 해줘" 1인 시위 중 경찰에 휘발유 뿌린 50대 송치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차량 공업사의 대응에 화가 나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도중 출동한 경찰에게 휘발유를 뿌린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4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이를 제지하는 경찰에게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공업사에서 약 2년 전 1t 트럭 에어컨과 관련해 차량 수리를 받았지만 다시 에어컨 문제가 재발해 공업사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공업사 측은 수리 2년이 지나 무상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자 A씨는 이에 분노해 공업사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해오고 있었다.

A씨는 등유와 휘발유를 들고 온 채 시위를 지속했고, 주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이동 등을 지시하며 A씨의 행위를 제지하려 했다.

그러자 A씨는 휘발유를 경찰관에게 뿌리며 불을 붙일 것처럼 위협했고,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중대하고 인근에서 시위를 지속한 만큼 재범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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