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사체로 플라스틱 포장재 대체…농진청·장흥군, 상용화 협력
등록 2026.09.28 16:20:13
농진청 원예원·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업무협약
균주·소재 원천기술 개발~표준화·인증 역할 분담
민간 기술이전과 균사체 포장재 조기 상용화 추진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버섯 균사체 기반 소재화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989_web.jpg?rnd=20260928160757)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버섯 균사체 기반 소재화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장흥군과 손잡았다. 국가 연구기관이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연구기관이 표준화와 인증·산업화를 맡아 민간 기술이전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농진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28일 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버섯 균사체 기반 소재화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섯 균사체는 실 모양의 균사가 촘촘히 얽힌 버섯의 영양생장 조직이다. 가볍고 단단한 데다 생분해돼 스티로폼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균주와 균사체 기반 친환경 소재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민간 보급을 추진한다. 지방정부 출연기관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소재 표준화와 자동화 시스템 개발, 산업화 지원, 인증 절차 체계화를 담당한다.
농진청은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하려면 소재 표준화와 인증 기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기초 연구개발부터 현장 산업화까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영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협약은 원천 기술 개발과 표준화가 연계된 연구·산업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균사체 소재의 조기 산업화와 민간 기술이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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