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굿즈 노렸나…부산 상어 '부캉이' 개인 상표 출원
등록 2026.09.29 14:21:59수정 2026.09.29 15:36:24
개인 명의로 키링·의류·완구 등 40개 상품 지정
부산시는 명예홍보대사 위촉…동구는 별도 캐릭터 공모
![[부산=뉴시스] 이시현 인턴기자 =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부캉이’ 명칭에 대한 상표 출원 내역이 공개돼 있다. (사진=키프리스 갈무리) 2026.09.2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0844_web.jpg?rnd=20260929140705)
[부산=뉴시스] 이시현 인턴기자 =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부캉이’ 명칭에 대한 상표 출원 내역이 공개돼 있다. (사진=키프리스 갈무리) 2026.09.29.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우은식 기자, 이시현 인턴기자 = 부산 북항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은 상어 '부캉이'의 이름과 상어 형상을 결합한 상표가 개인 명의로 출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UKANGI 부캉이'라는 문자와 상어 형상을 결합한 상표가 지난 25일 박모씨 개인 명의로 출원됐다. 현재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정상품은 모두 40개다. 키링을 비롯해 머그컵과 물병 등 생활용품, 티셔츠·후드티·모자 등 의류, 마스코트·봉제완구·동물완구 등이 포함됐다.
부캉이는 지난 18일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발견된 상어다. 부산시설공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캉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상어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북항을 찾는 등 화제가 이어지면서 부산시도 부캉이를 도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캉이를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의견 수렴에는 8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1%가 명예홍보대사 위촉에 찬성했다. 관련 콘텐츠 조회수는 105만회를 넘어섰고 좋아요도 1만건을 돌파했다.
![[부산=뉴시스] 이시현 인턴기자 부산 동구가 진행 중인 북항 상어 캐릭터 및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 동구 제공) 2026.09.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0829_web.jpg?rnd=20260929140014)
[부산=뉴시스] 이시현 인턴기자 부산 동구가 진행 중인 북항 상어 캐릭터 및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 동구 제공) 2026.09.28.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항을 관할하는 부산 동구는 기존 '부캉이' 명칭을 그대로 상품화하는 대신 별도의 북항 상어 캐릭터와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선정작에 대한 권리를 넘겨받아 상표 출원과 굿즈·이모티콘·관광 콘텐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출원만으로 박씨에게 곧바로 '부캉이' 상표권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상표권은 출원 이후 심사를 거쳐 설정등록돼야 발생한다.
동일·유사한 상품에 동일·유사한 상표가 복수로 출원될 경우 출원 시점 등이 심사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다. 이에 이번 개인 명의 출원이 향후 부캉이 관련 상품과 관광 콘텐츠 활용 과정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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