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소아과 전공의 단 4명…80% 서울 편중
등록 2026.09.29 15:54:06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사업이 정식 운영을 시작한 1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기독병원 소아 외래진료실이 붐비고 있다. 2023.09.01.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01/NISI20230901_0020019110_web.jpg?rnd=20230901211425)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사업이 정식 운영을 시작한 1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기독병원 소아 외래진료실이 붐비고 있다. 2023.09.01. [email protected]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 수련병원에 재직 중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실인원은 113명에 불과하다.
지난 2021년 임용 대상자 593명과 비교하면 불과 5년 만에 81%(480명)가 줄었다.
지역별 편중은 더욱 심각하다. 전공의 113명 중 서울 지역 근무자가 89명으로 전체의 78.8%를 차지했다.
반면 광주는 4명에 불과하고 전남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전남광주지역 수련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광주지역 수련병원 3곳(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은 소아청소년과 1년차 정원 총 51명을 모집했으나 실제 확보 인원은 11명에 그쳤다.
해당 기간 광주기독병원이 15명 모집에 1명, 전남대병원이 24명 모집에 8명, 조선대병원이 12명 모집에 2명을 확보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2022년부터, 광주기독병원은 2023년부터 단 한 명도 충원하지 못하고 있다.
소 의원은 "전국에 남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고작 113명에 불과하고 수련병원의 85%가 신입 전공의를 단 한 명도 받지 못하는 사태는 지역 소아의료 안전망의 붕괴를 넘어 국가적 재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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