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전국 최하위 대전 학교급식 단가 즉시 인상돼야"
등록 2026.09.29 17:57:13
최지연·최대성 시의원, 정책토론회 열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학교 무상급식비 지원단가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6.09.2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1259_web.jpg?rnd=20260929173040)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학교 무상급식비 지원단가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6.09.29. *재판매 및 DB 금지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 최대성(민주당·동구2) 대전시의원이 29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공동주최한 '학교 무상급식비 지원단가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급식비 인상 필요성을 집중 제기했다.
특히 박승희 대전영양교사회 회장은 발제에서 대전의 식품비 지원 단가가 전국 16위(특·광역시 7위)에 머물러 타 지역과 영양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회장은 "경기도와 한 끼당 860원의 차이가 나 초등 6년간 아이 한 명당 약 100만 원 상당의 식재료 격차가 생기는 '식재료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규모의 경제가 과도하게 적용되면서 600명 초과 대규모 초등학교의 식품비(3290원)가 소규모 학교(4340원) 보다 한 끼당 1050원(24.2%) 적게 책정되는 구조적 왜곡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박 회장은 식품비 단가를 즉시 인상하고 중·대규모 학교 식품비 최저하한선 도입, 시장조사 전문기관 용역 예산 확보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선 내년도 예산 인상률을 둘러싸고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가 입장 차를 드러냈다. 시교육청은 급식단가를 전국 중위권(7위)으로 끌어올리려면 평균단가를 3911원에서 4429원으로 13.4% 인상할 것을 주장했으나, 대전시는 재정 여건상 어려움을 피력했다.
최지연 의원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대전 학교급식의 제도개선과 지원 체계 정상화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했고, 최대성 의원은 "대전시와 교육청은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는 밥상을 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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