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2', 160분 확대 편성으로 돌아온다
등록 2026.09.30 13:06:43
30일 제작발표회…10월5일 오후 10시 첫방송
문근영·주우재·로이킴 등 심사위원으로 합류
안정현 PD "너무 재미있어서 못 줄이겠더라"
![[서울=뉴시스]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이 회사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사진=SBS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892_web.jpg?rnd=20260930124942)
[서울=뉴시스]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이 회사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사진=SBS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이 회사의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정현 PD를 비롯해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 정승환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음악 전문가를 포함한 남녀노소 150명의 '탑백귀 대표단'이 감별사(심사위원단)로 나서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은 기억 속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곡을 새 목소리로 선보인다.
안정현 PD는 "분량을 줄여야 할지 고민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못 줄이겠더라. 회사에서도 보시고는 재미있다며 확대 편성해주셨다. 첫 방송이 2시간40분으로 편성됐다. 발라드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영국 국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력을 가진 참가자를 비롯해 평균 나이 17.9세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안 PD는 양희은부터 카더가든까지 다양한 세대의 발라드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명곡을 완전히 새롭게 들리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다 보니 결과적으로 참가자들의 나이가 어려졌다. 그 친구들은 기성세대가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노래를 이해하고 불러준다"고 했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은 전체 회차 2049 시청률 1위, 넷플릭스 '오늘의 시리즈' 전 회차 예능 1위, 온라인 누적 조회수 1억회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지난 7월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연예오락TV 부문)을 받았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현무,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정승환이 이번 시즌에서도 함께한다.
탑백귀의 맏형인 정재형은 "'우리의 시선으로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진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다. 시청자들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을 직접 대신 해 주는 차태현, 엄마처럼 공감해 주는 박경림이 있다. 시청률은 새로 들어온 세 분이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시즌에는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이 새롭게 탑백귀로 합류했다.
안 PD는 "현장에서 주우재가 벌벌 떨어서 놀랐다. 프로방송인인데 떠는 모습을 보고 진심이라고 느꼈다.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고 했다.
주우재는 스스로를 '모델계의 임진모'라고 소개하며 "실제로 어릴 때부터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심야 라디오를 많이 들어서 음악적 스토리나 비하인드를 많이 알고 있는 편"이라고 했다.
이에 로이킴은 "주우재가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어서 '어떻게 이거까지 알고 있지?'라고 생각하며 배운다. 인정한다"고 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문근영은 평균 나이 10대 참가자들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고 했다. 그는 "녹화 내내 매 순간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참가자들이 지금 어떤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공감도 되고, 더 힘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로이킴은 2012년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14년 전에 저도 똑같은 자리에 있었다. 심사위원 제안이 몇 번 있었는데,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 같아 용기내지 못 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어린 친구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용기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방송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후속 제작과 활동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 PD는 "매니지먼트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방송을 통해 고지될 예정"이라고 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다음 달 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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