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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원가서 재료비 비중 높아져…외주비·노무비는 하락

등록 2026.09.30 14:46:17

건설협회, 2025년 기준 완성공사 원가통계 공표

[서울=뉴시스] 연도별 공사원가 구성비 추이. (그래픽=대한건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연도별 공사원가 구성비 추이. (그래픽=대한건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해 준공된 건설공사의 원가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주비와 노무비 비중은 낮아졌다.

30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5년 기준 완성공사 원가통계'에 따르면 공사원가에서 외주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료비 23.6%, 현장경비 12.9%, 노무비 7.8%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재료비 비중은 상승한 반면 외주비와 노무비 비중은 하락했다. 재료비 비중이 높아진 것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자재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의 영향이 공사 원가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외주비 비중은 전체 원가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이라는 게 건설협회의 설명이다. 노무비 비중 역시 건설경기 부진으로 노임 상승세가 둔화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완성공사 원가통계는 종합건설업체가 공사를 수행하면서 실제 지출한 재료비와 노무비, 외주비, 현장경비 등을 항목별로 집계한 자료다. 매년 9월 말 공표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 통계가 건설공사의 원가 구조와 변화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공사비 분석과 관련 제도 개선 등에 참고자료로 쓰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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