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라더니 입맞춤"…여수 의사 성추행 경찰 수사
등록 2026.09.30 14:53:54수정 2026.09.30 16:12:25
여환자 "60대 남성 의사가 입 맞췄다" 주장해
지난 21일 피해 겪어…경찰 수사 진행 중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09.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13/NISI20220913_0019241553_web.jpg?rnd=20220913134330)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09.13.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여수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진료 중이던 여성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KBC에 따르면 여수경찰서는 전남광주 여수의 한 성형외과 의사인 60대 남성 A씨가 여성 환자 B씨를 진료 중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피의자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B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수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난 21일 눈꺼풀 지방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B씨는 "시술 전 디자인을 하던 중 눈을 감아보라더니 의사가 제 양볼을 잡아 끌어 이마와 입술에 입을 맞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이러한 신체접촉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당시에는 당황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불쾌감이 크게 느껴져 현재 해당 의사를 고소하고 수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B씨는 A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21일 사건 당일 B씨는 "원장님 입에다 뽀뽀 하시면 어떡합니까"라고 메세지를 보냈지만 다음날 A씨는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메세지로 기프티콘 선물을 보내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B씨는 사건 이후 해당 행동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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