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지방정부와 한우 청년농 사료비 부담 경감
등록 2026.10.01 11:00:00
국립축산과학원, 농가 맞춤형 배합비·기술 전수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도입 후 사료비 17% 절감
![[정읍=뉴시스] 정읍지역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683_web.jpg?rnd=20260506161343)
[정읍=뉴시스] 정읍지역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과 협력해 한우 청년농업인에게 장비와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지원한 결과, 사료비 부담을 17% 가량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맞춤형 배합비를 제공하고 기술 전수 거점농장을 통해 사료 제조 기술을 전수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은 사료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다.
농진청으로부터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활용한 맞춤형 배합비 기술을 전수받은 김우정 농장은 올해 3월부터 개선된 배합비로 만든 자가 섬유질배합사료를 약 6개월간 한우에게 먹였고, 사료비는 도입 전 404만원에서 337만원으로 약 1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에서 올해 출하한 한우 5마리 가운데 3마리는 최고 등급인 투플러스(1++) 등급, 나머지 2마리는 원플러스(1+) 등급을 받았다. 투플러스(1++) 등급 출현율은 지난해 0%에서 올해 60%로, 원플러스(1+) 등급 이상 출현율은 46%에서 100%로 높아졌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농가 여건에 맞는 배합비가 실제 사료 제조와 급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술 전수 거점농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9/10/NISI20240910_0001650533_web.jpg?rnd=20240910111052)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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