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앞두고 유관기관 모은 이형일…"국민이 변화 체감할 때까지"
등록 2026.10.01 17:00:00수정 2026.10.01 17:18:23
외청·공공기관 첫 간담회…물가·탈세·공공조달 현안 점검
"불필요한 보고 등 관행 버려야…AI 대전환에 대응해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21469208_web.jpg?rnd=20261001083133)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재경부 유관기관에 "불필요한 보고와 대책은 줄이고 핵심 과제를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재경부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6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각 기관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재경부와 유관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세청 차장과 관세청장, 조달청장 등 외청 관계자와 한국투자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미전략투자공사 등 공공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국민 체감도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구조적 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판단의 출발점을 국민과 현장에 두고 공급자 시각과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과 기업이 겪는 불편을 직접 듣고 작더라도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부총리는 "결정된 정책은 신속히 실행하고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기관별 특성에 맞춰 AI를 업무 전반에 접목해 처리 시간을 줄이고 대국민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가 안정이 시급한 현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탈세 대응과 할당관세 악용 방지, 공공조달 분야 불공정행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 취약계층 채무조정과 AI·첨단산업, 방산·원전 분야 수출금융 지원, 수출기업 애로 해소 방안도 다뤘다. 대미 투자사업 추진과 전략형 국부펀드 도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부총리는 국정감사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충실히 설명하고 합리적인 지적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