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눈·눈' 소리꾼 이자람 창작 판소리, 구미 무대에
등록 2026.10.05 17:26:42
문화예술회관서 8~9일 공연
![[구미=뉴시스] 창작 판소리 이자람의 '눈·눈·눈' 공연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2026.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5/NISI20261005_0002255770_web.jpg?rnd=20261005171402)
[구미=뉴시스] 창작 판소리 이자람의 '눈·눈·눈' 공연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2026.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8~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소리꾼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눈, 눈, 눈'을 무대에 올린다.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주인과 일꾼'을 이자람이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과 극한의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욕망과 이기심, 희생과 삶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무대에는 부채를 든 소리꾼 이자람과 고수 단 두 명만이 오른다.
소리와 재담, 북장단을 중심으로 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전통 판소리의 '바탕소리' 형식을 바탕으로, 이자람 특유의 에너지와 표현력을 더해 광활한 설원과 눈보라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작품은 지난해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초연된 이후 제4회 서울예술상 전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80회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아비뇽에서 열린 네 차례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현지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추임새를 이끌어내며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판소리의 매력을 알렸다.
공연은 약 80분간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이다.
예매는 NOL티켓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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