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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강원 고성 스마트농업 현장 점검…기후변화 대응기술 확대

등록 2026.10.06 18:26:48수정 2026.10.06 19:28:24

피망 농가 차열망·환기팬으로 고온 대응

사과 농장엔 다축형 재배·ICT 원격제어

이승돈 "현장 검증·보완 거쳐 신속 보급"

[세종=뉴시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일 강원 고성군의 피망·사과 재배 농가를 잇달아 방문해 이상기상 대응 기술의 적용 성과를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일 강원 고성군의 피망·사과 재배 농가를 잇달아 방문해 이상기상 대응 기술의 적용 성과를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점검하고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일 강원 고성군의 피망·사과 재배 농가를 잇달아 방문해 이상기상 대응 기술의 적용 성과를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찾은 피망 재배 농가는 지난해 '이상 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 생산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시설하우스 17동(0.6㏊)에 차열망과 환기팬 등을 설치해 내부 온도를 낮추고 고온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재배기간을 늘려 수익을 높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어 방문한 사과 농장에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사과 다축형 평면 수형 재배 기술'이 도입됐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관수와 미세 살수, 다목적 망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저온과 가뭄·고온, 우박 등 이상기상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이 청장은 농업인들로부터 기술 도입 과정의 어려움과 추가로 필요한 기술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지역 농촌진흥기관에는 신기술 보급 과정의 제약 요인을 살피고 보완책을 마련해 현장 보급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청장은 "집중호우, 극한 폭염 등 이상기상에 대응해 농작물 안정 생산을 이루려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개발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신속히 보급함으로써 우리 농업의 기후 탄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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