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시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시민 97.5% "찬성해요"

등록 2026.10.07 08:36:14수정 2026.10.07 08:42:24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킥보드 없는 거리'에 대한 시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97.5%가 통행금지 도로 확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간이다.

시는 연수구 송도 학원가·상가 일대 2개 구간(총 1844m)과 부평구 테마의 거리 1개 구간(700m)등 총 3개 구간을 지정해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8일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시범운영 구간을 통행한 만 18~59세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이후 ▲전반적인 보행환경 개선(48.0%) ▲PM 통행량 감소(47.5%) ▲충돌 위험 감소(43.0%) ▲보행 중 불안감 감소(42.0%) 등 보행 안전 측면의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책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88.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74.0%였다.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위치 선정 적절성 71.5%, 운영 시간 및 방식 적절성 66.5%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응답자의 97.5%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확대하는데 찬성했고 향후 통행금지 도로 확대 시 우선 지정이 필요한 지역으로는 학교 주변(46.7%)과 주거 지역(31.8%), 상업 지역(17.9%) 순으로 답했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에 따른 보행안전 개선 효과와 확대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