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앱으로 조명·냉난방 '음성 제어 서비스' 도입
등록 2026.10.07 08:56:51
별도 AI 스피커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
![[서울=뉴시스] 롯데건설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제어 서비스' 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030_web.jpg?rnd=20261007085325)
[서울=뉴시스] 롯데건설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제어 서비스' 이미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롯데건설이 별도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집안의 조명과 냉난방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국내 건설사가 스마트홈 앱 자체에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첫 사례다.
롯데건설은 기존 스마트홈 시스템인 '롯데 스마트홈 2.0'에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입주민이 스마트폰의 롯데 스마트홈 앱에서 '거실 조명 켜줘', '에어컨 25도로 맞춰줘' 등 음성으로 명령하면 AI가 공간과 기기, 명령 내용을 인식해 홈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제어 결과는 앱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앱에서 원하는 기기를 선택한 뒤 여러 메뉴를 거쳐 기능을 설정해야 했지만, 음성 명령을 이용하면 별도의 메뉴 조작 없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AI 스피커 등 추가 장비도 필요하지 않다.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으로 구축했고, 롯데그룹의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향후 준공되는 롯데캐슬과 르엘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조명 켜기·끄기와 에어컨 작동 및 온도 설정 등 일부 기능을 제공한다. 이후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관리 등으로 음성 제어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주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생활 서비스와 주거 데이터를 연결하는 스마트 리빙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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