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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반도체 완공 가능성은…높다 47% VS 낮다 46%[여론조사]

등록 2026.10.07 18:03:00

대통령 임기 내 완공 가능성 질문에 낙관-비관 '팽팽'

1차 조사 때 낙관 67% 比 19.4%P 감소…비관 전망↑

50대 이하 '가능성 낮다' 우세, 국정·시정평가와 연동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100일 여론조사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2030년 이내 완공 가능성' 설문 답변 비율 (그래픽=최희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100일 여론조사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2030년 이내 완공 가능성' 설문 답변 비율 (그래픽=최희영)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은 800조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인 2030년 안에 완공될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시스 전남광주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전남광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6%는 '800조원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대통령 임기 내 완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다소 가능성이 높다' 23.4%, '매우 높다' 24.2%를 합산한 수치다.

반면 임기 내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가능성이 '다소 낮다'는 13.5%, '매우 낮다' 33.2%로, 응답자의 46.7%는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잘 모르겠다' 응답은 5.6%였다. 낙관이 비관보다 0.9%포인트 많기는 했지만 여론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범 한 달을 맞아 실시한 1차 조사에서는 2030년 내 완공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67%가 '아주 또는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전혀 또는 별로 가능하지 않다'는 비관 여론은 27.9%였다. '잘 모름' 응답은 5.1%였다.

지난 조사 대비 이번 조사에서 완공 가능성에 대해 낙관 전망이 19.4%포인트 감소했고, 가능성이 낮다고 본 비관 여론은 오히려 18.8%포인트 늘었다.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2030년 내 완공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60대와 70대 이상은 '가능성이 높다'고 본 응답이 각 67.7%, 66.9%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59.4%가 임기 내 완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층의 76.7%, 민형배 시장 긍정 평가층의 78.5%도 임기 내 완공을 낙관한다고 답했다.

반면 대통령 국정과 민형배 시정을 부정 평가하는 응답자 중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87.6%, 67.1%였다. 임기 내 완공 가능성에 대한 응답은 국정 또는 시정 평가와 연동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번호걸기) ARS 100%를 통해 진행했다. 20만2153명 중 1001명이 답해 응답률은 0.5%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앞선 1차 여론조사는 지난 7월30일부터 이틀간 전남광주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ARS(100%) 방식으로 진행했고, 1만6071명 중 1007명이 답해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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