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대전환 공감토크 개최…교통·원도심 개선 목소리
등록 2026.10.07 16:52:23
박성현 시장, 시민과 교통·생활환경·지역상권 등 논의
![[광양=뉴시스] 7일 광양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제3차 '광양대전환 공감 토크'가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965_web.jpg?rnd=20261007165015)
[광양=뉴시스] 7일 광양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제3차 '광양대전환 공감 토크'가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박성현 광양시장이 시민 불편을 직접 듣고 생활밀착형 정책 개선을 위한 '광양 대전환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7일 광양읍사무소에서 제3차 '광양대전환 공감 토크'를 열어 교통과 생활환경, 주민 편의, 원도심 활성화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토크는 '작은 변화로 더 편해지는 광양, 딱 하나만 바꾼다면'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면 박 시장이 현황과 검토 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교통 분야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을 펼쳤다.
광양읍 용강리 일대 공동주택 입주로 차량 통행이 증가한 만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외금마을 고령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노선 조정이나 교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특정 시간대 택시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시민 의견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 시장은 용강리 교통 문제는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대각선 횡단보도와 회전교차로 설치를 포함한 교통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외금마을의 경우 현장 확인 후 버스 노선 조정과 100원 택시 지원 대상 여부 등을 살필 방침이다.
시민들은 교통 문제 외에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 수거함을 확대하고, 민간 작은도서관을 청소년들의 자율학습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원도심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양읍 매일 시장 주변에 청년과 학생들이 머물 수 있는 문화·먹거리 공간을 조성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 연계 ▲점동마을의 금광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의견이 나왔다.
박 시장은 "광양에서 번 돈을 광양에서 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발생한 소득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권 안에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시민 제안과 건의 사항을 검토해 처리 결과를 제안자에게 회신할 계획이다.
'광양대전환 공감 토크'는 시민과 시장이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매월 한 차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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