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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생애주기형 정책 강화"

등록 2026.10.07 18:29:43

주민등록인구, 2025년 11만6667명…2021년보다 8716명 감소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7일, 2021년 최초 인구감소지역 지정 당시 인구감소관심지역이었던 통영시를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편입했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6.10.07.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7일, 2021년 최초 인구감소지역 지정 당시 인구감소관심지역이었던 통영시를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편입했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6.10.07.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21년 최초 인구감소지역 지정 당시 인구감소관심지역이었던 통영시를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편입했다.

통영시는 이번 지정에 대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정책을 보다 촘촘히 연계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통영시 연령계층별 인구자료를 보면 주민등록인구는 2021년 12만5383명에서 2025년 11만6667명으로 8716명(약 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는 5551명(21.0%)이 증가한 반면 유소년 인구는 4691명(30.4%), 청년인구는 2771명(16.8%)이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1.1%에서 27.4%로 상승했지만 출생아 수는 433명에서 294명으로 감소하고, 자연감소 규모는 575명에서 806명으로 확대되는 등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구이동 측면에서는 개선 흐름도 나타났다. 순유출 상태는 이어지고 있으나 지역 밖으로의 인구 유출 정도는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구 1000 명당 순유출 규모는 2022년 13.4명에서 2025년 8.9명으로 축소됐다.

통영시는 인구감소 대응을 시정 전 분야의 공동과제로 삼아 경상남도 및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To Young 청년적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 결혼축하금,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어촌정착 지원 등을 통해 교육에서 자산형성·일자리, 주거, 결혼으로 이어지는 정착 기반을 넓히고 있다.

2027년부터는 출산가정과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위해 산모건강 관리비와 청년 월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별 사업을 단편적으로 추진하기보다 교육비 부담 완화 → 청년 자산형성·일자리 → 주거 안정 → 결혼 → 임신·출산 → 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청년이 통영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것.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특례, 중앙부처 지원사업 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관광·문화·수산·해양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생활인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돌봄, 의료·복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객과 장기체류자·관계인구가 지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관광·문화 콘텐츠와 지역상권, 일자리를 연계키로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통영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엄중하게 보여주는 결과이지만, 동시에 정부 지원과 통영시의 정책을 연결해 지역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년이 통영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양육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는 동시에 통영의 관광·문화·수산·해양 자원과 정부 지원을 적극 연계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키우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통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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