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부상' 대구 천장 마감재 붕괴…경찰·국과수 합동감식
등록 2026.10.11 10:51:59수정 2026.10.11 12:28:25
고정부품 이탈 경위 조사…북구청, 이번 주 건물 안전점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오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10.1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21483631_web.jpg?rnd=2026101109493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오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10.11. [email protected]
대구경찰청은 11일 오전 9시께 북구 관음동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학수사대, 대구시, 북구청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반은 사고가 난 건물 2층에서 떨어진 천장 마감재와 이를 받치던 지지물의 상태 등을 살펴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판 형태의 천장 마감재인 '텍스'와 이를 받치는 철제 지지틀이 함께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텍스는 천장을 마감하는 개별 판이다. 이런 판을 지지틀에 설치해 콘크리트와 배관 등을 가린 천장 면을 '반자'라고 한다. 이번에 무너진 것은 이 천장판과 지지틀로, 건물의 콘크리트 구조체가 붕괴한 것은 아니다.
감식반은 천장 마감재를 지탱하던 클립 등 고정부품이 빠지면서 붕괴했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다.
천장 마감재와 지지물의 결함 여부, 천장 설치·보수 작업 이력과 사고의 연관성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감식 결과와 관련자 조사를 토대로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사고 건물은 1994년 준공돼 32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연면적은 892㎡로 법정 정기 안전점검 의무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 중 건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다른 층의 천장 시설물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피해자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도 마련됐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오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10.1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1/NISI20261011_0021483637_web.jpg?rnd=2026101109493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오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10.11. [email protected]
현장에 있던 66명이 대피했으며 38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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