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칠불사서 선차 학술발표회…동아시아 차 문화 조명
등록 2026.10.11 12:53:01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 차 문화를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하동 칠불사에서 ‘제14회 칠불사 선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하동군수와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도응 주지스님을 비롯해 차인과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발표회는 ‘한·중·일 차고전의 세계’를 주제로 동아시아 3국의 차 문화가 형성된 역사적 배경과 사상, 국가별 특성 등을 살펴봤다.
학술발표에는 김진숙 성신여대 교수 등 4명이 참여했으며, 오종근 전 동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행사에서는 조선 후기 한국 다도를 정립한 초의선사가 ‘다신전’을 초록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민속문화유산 아자방을 공개하고 헌다와 선차 체험 등도 진행했다.
경남도 정영철 문화체육국장은 "칠불사가 간직한 차 문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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