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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K-씨푸드 시동"…군산수산식품단지 2·3호 공장 가동

등록 2026.10.12 10:57:04

해신·고상한컴퍼니 잇따라…11개 기업 2304억 투자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내 제2·3호 민간기업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K-씨푸드' 선도도시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입주 예정 11개 기업 중 해삼 가공 전문기업 ㈜해신과 간장게장 등을 생산하는 ㈜고상한컴퍼니가 최근 공장 건립을 마치고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가동으로 단순 원물 생산 위주였던 지역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으로 본격 전환되게 됐다.

2022년 설립된 해신은 지난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강소기업으로 새 공장에서 염장해삼과 해삼만두 등을 생산하고, 고부가가치 해양바이오 기능성 소재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다.

또 2017년 지역 청년기업으로 출발한 고상한컴퍼니는 로컬 식재료 기반의 가정간편식(HMR)을 개발해 왔다. 최첨단 위생설비를 갖춘 신축 공장에서 꽃게, 새우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HMR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수산식품단지에는 총 11개 기업이 230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중 3곳이 준공을 마쳤고 3곳이 공사 중이며, 나머지 기업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 착공한다.

시는 해수 공급시설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 수산가공센터와 연계해 입주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재준 시장은 "수산식품단지 조성 사업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역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생산·가공·수출이 연계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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