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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배드' 월터 아들 역 배우 RJ 마이트, 34세로 사망

등록 2026.10.13 07:26:00

[베버리힐스=AP/뉴시스] RJ 마이트(RJ Mitte)

[베버리힐스=AP/뉴시스] RJ 마이트(RJ Mitte)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아들을 연기한 배우 RJ 마이트(로이 프랭크 마이트 3세)가 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트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숨을 거뒀다. 구체적인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고인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이자 자선가, 열정적인 장애인 인권 옹호자였던 RJ 마이트의 비극적인 비보를 깊은 슬픔과 함께 전한다"고 밝혔다.

1992년생인 마이트는 선천적으로 뇌성마비를 앓았다. 2008년 방영을 시작한 에미상 수상작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 화이트(브라이언 크랜스턴 분)의 아들 월터 화이트 주니어(플린)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그는 자신이 겪어온 삶의 궤적과 장애를 날것의 감수성으로 캐릭터에 녹여내며 호평을 받았다.

생전 "누구에게나 꼭 맞는 완벽한 역할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고인은 생계를 위해 헌신했던 청소년기를 지나 배우로 자리 잡은 뒤 자선 활동과 장애인 권익 옹호에 꾸준히 힘써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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