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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데뷔 전 JYP 오디션 봤다…"노을 멤버로 데뷔할 뻔"

등록 2026.10.13 15:00:59

[서울=뉴시스] 13일 타블로의 유튜브 채널에는 '타블로 JYP 아이돌로 데뷔할 뻔한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타블로 유튜브 화면 캡처) 2026.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3일 타블로의 유튜브 채널에는 '타블로 JYP 아이돌로 데뷔할 뻔한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타블로 유튜브 화면 캡처) 2026.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JYP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타블로의 유튜브 채널에는 '타블로 JYP 아이돌로 데뷔할 뻔한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타블로는 스탠포드대 재학 시절 당시 언더그라운드 힙합 그룹으로 활동했다며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JYP였다. 데모를 들었다며 한번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청담동은 지금의 청담동이 아니었다. 허름한 사무실에 갔는데 복도가 엄청 음산했다"며 "사무실에 갔는데 복도가 엄청 음산했다. 한 발짝씩 갈수록 이거 몰카인가? 나 죽는 건가? 싶었다"고 밝혔다.

타블로가 찾아간 사무실은 오디션을 위한 자리였다. 이를 몰랐던 타블로는 사기를 의심했다며 "스탠퍼드 학생이라 그랬더니 눈이 반짝하더니 이미 합격한 듯한 분위기였다. 아무거나 하나 불러보라 해서 김종서의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새 보이 그룹을 만든다 해서 'god를 만든 곳이면 진짜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근데 저는 아이돌 재목이 아니다. 그 얘기를 했더니 이 그룹에 래퍼가 필요하다면서 다시 연락을 주겠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생각 없이 학교로 돌아갔는데 합격 전화를 받았다. 근데 저도 학교 모드라 할 일이 많아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내 생각엔 그 그룹이 노을이었던 거 같다. 바로 다음에 나온 보이그룹이 노을이었다"며 "친구들이 '저게 너일 수도 있었다'고 했지만 거절해서 천만다행이었다. 노을은 보컬그룹이다. 래퍼가 뭘 할 자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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