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한화에어로 잇단 폭발 사고 감독 미비" 질타
등록 2026.10.16 17:46:54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국감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4730_web.jpg?rnd=2026060118211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잇따른 폭발 사고와 관련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감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화에어로 대전 사업장에서 지난 8년 동안 3차례에 걸쳐 폭발 사고가 발생해 총 13명이 숨졌지만 대전노동청이 사업장에 내린 안전보건 개선 계획 명령은 2018넌 7월 27일과 지난 9월 9일 2번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전노동청이 2019년 2월 폭발 사고 이후 특별 감독 결과 보고서에 안전 진단을 통한 개선 조치를 스스로 하겠다고 했지만 사고 후 안전보건 개선 계획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2018년에도 개선 계획 이행을 확인하고서는 3달 반 만에 같은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졌는데 무엇을 확인한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공장안전관리 평가와 실제 이행 실태 차이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18년과 2019년 해당 사업장 공정안전관리 이행 상태 평가 등급은 불량 등급인 'M-'에서 2021년 양호 등급인 'S'로 올랐음에도 지난 6월 발생한 폭발 사고 이후 진행된 특별 감독에서는 공정안전보고서 미이행 사항 102건이 적발됐다.
윤 의원은 "사고가 발생하기 2달 전인 지난 4월 2일 이뤄진 점검에서 개선 사항이 1개였다"며 "사고 발생 이후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후 실제로 개선됐는지 확인하지 않는 것 같으며 이럴 경우 또 사고가 발생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마성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충실하게 못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는 좀 더 철저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일 한화에어로 대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자 특별 감독을 벌여 산안법 위반 473건을 적발했다.
이 중 189건의 경우 사법처리를 진행하고 284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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