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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부동산 시장"…끝나지 않는 전월세난과 토허제로 읽는 시장의 향방

등록 2026.10.18 07:11:00

[서울=뉴시스] 부동산 전문가가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와 전월세 대란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을 진단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 캡처)

[서울=뉴시스] 부동산 전문가가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와 전월세 대란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을 진단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5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거래량과 매물 수를 함께 살펴 시장 흐름을 판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7일 구독자 212만명인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에는 부동산 전문가 너나위(본명 김병철)의 시장 분석 영상이 올라왔다.

너나위는 "토지거래허가 신청권수는 거래량의 선행 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는 3678건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5개월 만에 반등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9월 거래량은 아마 4천~5천건 정도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너나위는 거래량과 매물 수의 증감에 따라 시장 상황을 네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거래량은 늘고 매물 수는 줄면 매도자 우위 시장이 돼 집을 사기 어려워진다고 했다. 반대로 거래량과 매물 수가 모두 늘면 "시장이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며 "시장이 눈치를 본다. 급매 위주로만 거래가 되고 그게 아니면 사람들이 잘 안 산다"고 진단했다.

거래량과 매물 수가 모두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신고가가 이어지더라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시장에서는 매수할 때 가격에 대한 기준을 잘 잡아 놓고 주의해서 매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래량은 줄고 매물 수는 늘어나는 경우에는 "철저한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며 하락장이다"라며 "이러한 상황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침체기로 접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은 거래량이 줄고 매물 수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너나위는 "이 기간이 길어지면 침체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침체기가 오더라도 오래 갈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말했다. 전월세 대란이 이어지는 만큼 침체가 장기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늘어난 뒤 실제 거래량이 회복되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했다.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늘어나 거래량이 다시 회복되는지 잘 봐야 한다"며 "거래량이 다시 회복되면 매물 수가 줄며 시장 분위기가 또 다르게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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