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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기능성 수수 신품종 개발·재배 기계화 박차

등록 2026.10.18 11:00:00

기계 수확 적합한 신품종 개발

생산·가공·유통 협력 체계 구축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국산 수수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과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산업화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있다. 사진은 2022년 개발한 고은찰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국산 수수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과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산업화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있다. 사진은 2022년 개발한 고은찰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산 수수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과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산업화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수수에는 폴리페놀, 탄닌,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다양한 지방산과 비타민, 미량원소도 함유돼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는 남부 지역 기준으로 5월 상순에 육묘하면 8월 중하순에 수확할 수 있다. 감자나 배추 등과 이모작 재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농가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기계화에 적합한 수수 품종 ▲고은찰(2022) ▲누리찰(2024) ▲하영찰(2025)을 개발해 보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문 농업인과 연구 기관,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수수 협의체도 구성했다. 올해는 경영, 판촉(마케팅), 포장 기술, 상표(브랜드) 디자인, 홍보 등 생산부터 가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진청은 지난 15일 국내 수수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영월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수수 신품종 기계 수확 연시회 및 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포트 승용 정식기(승용 모종 이식기)를 이용한 육모와 콤바인 수확 작업을 지켜보고 다양한 수수 가공 시제품을 테스팅했다.

이어 국산 수수 원료곡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수수 가공품 개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에서는 수수 신품종 생육과 품질, 기계 재배를 직접 확인하고 국산 수수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며 "우수한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부터 현장 보급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협력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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