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직원 개인정보 유출에 "보안 전반 근본적으로 혁신"
등록 2026.10.19 10:57:05수정 2026.10.19 12:00:24
국회 기후노동위 국정감사…업무보고 나서
"첨단산업 전력 공급 위해 SOC 공동 건설"
"해상풍력 등 공공 주도 재생E 보급 앞장"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21485221_web.jpg?rnd=2026101212030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최근 발생한 한전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한전의 정보보안업무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한전은 대외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업무 보고했다.
그는 "지난 1일 오후 3시 59분께 국정원 광주지부에서 직원 개인정보가 민간 클라우드 웹페이지에 노출됐다고 통보가 왔다"며 "한전은 상황을 인지한 즉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차단하고 긴급대응팀을 가동했으며 협력사 현장 점검과 함께 클라우드 업체의 자료와 웹페이지 삭제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정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남경찰청에서 협력사에 의한 유출과 외부 해킹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협력사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보완대책을 강화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 전력 공급과 전력망 적기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가첨단산업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SOC) 공동 건설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력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품질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환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신속한 계통접속을 지원하고 해상풍력 등 공공 주도 재생에너지 직접 보급에도 앞장서겠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 맞춰 신설하는 한전기술지주회사를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벤처투자를 시행해 에너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차질 없는 재정건전화 계획 이행을 위해 고강도 자구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AI를 기반으로 경영 전반의 대대적인 혁신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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