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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아내 "남편 상습 외도로 성병" 남편 "외로웠다"

등록 2026.10.20 07:14:35

결혼지옥 아내 "남편 상습 외도로 성병" 남편 "외로웠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결혼지옥' 고발부부 아내가 남편의 상습 외도로 성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했다. 남편은 외로워서 그렇다고 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19일 고발부부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아내는 남편 외도 문제가 첫째아이 3~4살 때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당시 친정에 머물던 아내는 불길한 느낌에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남편이 다른 여성과 함께 방에 누워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했다.

남편은 길에서 만난 여성과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잠들었다며 "그분이 옷을 벗은 건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이후에도 남편 외도가 반복됐다고 했다. 그는 "그 이후에 사무실에서, 여러 번 발각이 되니까 이제는 밖에서"라며 남편 모텔 결제 내역 등을 언급했다.

아내는 "그래서 성병 검사도 했다. 성병 균이 나왔다"고 했다. 이후 남편에게도 동일한 감염 반응이 확인됐다고 했다.

아내는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해하라고 하더라. 저는 여자 문제는 이해할 수 없다.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누적이 됐다"고 했다.

남편은 "저는 항상 외롭다. 집에 가면 아무도 반겨주지 않았다. 대화할 사람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남편은 과거 외도 문제를 거듭 꺼내는 아내에게 "그럼 나는 평생 사과해야 하냐. 그럴 일이 아니다"고 했다.

오은영은 "남편분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심지어 아주 수위가 높은 심각한 문제에도 이유가 있다. 마음이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어른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남편은 잘못을 인정하면 자신이 초라하고 창피해진다고 했다. 오은영은 "그건 당당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뻔뻔한 거다. 다른 사람 잘못은 엄청 크고 내 잘못은 작게 만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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