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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진 "정보통신진흥원장, 375일 중 본원서 근무 36일"

등록 2026.10.20 14:31:45수정 2026.10.20 17:38:35

최 의원 국감서 보도자료…"위증 고발·감사원 감사 필요"

최혁진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혁진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원장이 취임 후 근무일 375일 가운데 본원에서 정상 근무한 날은 36일에 그쳤고 같은 여직원과 출장을 간 기간이 무려 244일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통해 "A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출장 사유와 동행 직원의 역할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답변을 했다"며 위증 고발과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A원장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 10월 16일까지 총 근무일 375일 중 326일을 출장으로 보냈고 연차는 13일 사용했다. 본원에서 정상 근무한 날은 36일뿐이다. 또 이 기간 해외출장 10회(58일)를 포함해 국내외 출장 244일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내출장 280건 중 서울행이 233건으로 83%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 업무 출장은 47건(17%)이었으며 나머지는 기업 방문과 협회 간담회, 조찬포럼, 외부 인사·언론사 미팅 등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진흥원 복무요령은 해외출장 시 국외출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원장은 해외출장 10회 중 5회를 심의 없이 승인했다"며 "앞선 국감에서 대통령 국빈 방문 때 갑작스럽게 MOU 체결 행사가 잡히는 등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해명으나 셀프 승인 출장 5건에서 불가피성을 입증할 자료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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