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디지털 복합재난 대비…21일부터 이틀간 대응훈련
등록 2026.10.21 11:00:00
TS 본사·김해공항서 진행…훈련 결과 반영해 매뉴얼 보완
![[제주=뉴시스] 지난해 10월 28일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원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된 모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652_web.jpg?rnd=20251028151544)
[제주=뉴시스] 지난해 10월 28일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원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된 모습. [email protected]
첫 날인 21일 오후 2시 한국교통안전공단(TS) 본사에서 디지털 재난대응훈련을 벌인다. 이 훈련에는 국토부와 TS를 비롯해 국토지리정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약 60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TS 본사 인근 산불로 가공전선이 단선돼 정전이 발생하고 비상발전기 과부하로 정보통신실에 화재가 나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과 국가자격시험관리시스템이 동시에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국토부와 TS는 비상대응기구 가동 등 초기 대응절차를 점검하고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시스템별 업무연속성계획(BCP)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검사 업무의 오프라인 전환과 수기 처리, 국가자격시험 응시자를 위한 대체창구 운영, 대국민 상황 안내,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복구 등 핵심 업무별 대체절차를 점검해 정보시스템 장애에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확인한다.
둘째 날인 22일 오후 2시 김해공항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 이 훈련에는 국토부와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공군, 소방, 지상조업사 등 총 22개 기관 약 300명이 참여한다.
기상 악화 상황에서 김해공항 접근관제시설의 주·예비 시스템이 연이어 장애를 일으켜 관제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고 이후 항공기 사고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국토부는 위기경보 발령과 상황관리,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을 총괄한다. 항공기 운항 및 비상관제 대책과 연계한 공동대응체계가 적기 가동되는지도 점검한다.
국토부는 두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수습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미흡 사항과 개선 과제를 반영해 관련 매뉴얼과 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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